강사라(이다희 분)가 류은호(안재현 분)에게 엄청난 선물을 건넸다.
지난 20일 방영된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에서는 선호그룹 원에어 대표 강사라가 도서관에서 고시 공부 중인 남자친구를 집에 데려다 줬다.



집 근처에 도착하자 류은호는 강사라에게 "맨날 이렇게 데리러 오고 데려다주고 피곤하겠다"라고 얘기했다.
강사라는 "그쪽 좋으라고 하는 거 아니야. 나 좋으라고 그러는 거니까 신경 쓰지 마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그리고 어차피 이제 당분간은 못 그럴 거 같으니까"라고 덧붙였다.
류은호는 "당분간 못 그래요? 왜 못 그러는데요?"라고 물었고, 강사라는 "바빠서"라고 답했다. 그는 또 "아 그래서 말인데"라며 핸드백에서 차 키를 꺼내 건넸다.




뭐냐는 류은호에게 강사라는 "별로 부담 갖진 말고"라며 "쓰던 차야. 할아버지가 차를 좀 잘 주셔서 남는 차가 많아요"라고 말했다.
그는 "운전할 줄 알죠?"라며 "내가 못 데리러 오면 직접 운전해서 다니라고. 차는 비서 시켜서 저기 세워놨어요"라고 설명했다. 강사라가 가리킨 곳에는 흰색 차가 한 대 세워져 있었다.



당황스러워 하는 류은호에게 강사라는 "뭐해요? 안 내려요?"라고 말했다. 그는 또 "네"라고 대답하며 내리려던 류은호에게 본인 볼을 가리키며 뽀뽀를 해달라고 했다.
류은호가 볼에 뽀뽀를 하려 하자 강사라는 직접 류은호 입술에 입을 맞춘 뒤 웃었다. 강사라가 떠난 뒤 남아있는 차와 차 키를 보던 류은호는 "내가 참 여러모로 굉장한 여자를 만나긴 했다"라며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