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아이만 안 낳으면...” 홍화철 군이 스님에게 건넨 '황당' 조언 (영상)

2018-11-21 07:40

스님 "결혼 안 하길 잘했다"말에 홍화철 군 "아이만 안 낳으면 된다"라고 조언
홍화철 군 "11년 동안 양치 5번 했다"라고 주장해 웃음 자아내기도

홍성흔 야구코치의 아들 홍화철 군이 "부부 싸움하지 않는 법"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스님과 상담하는 홍성흔 씨 가족 모습이 그려졌다.

곰TV, tvN '둥지탈출3'

홍성흔 씨는 스님에게 "부부 간의 관계는 전혀 싸울 문제가 없는데, 아이들이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화철 군은 "결국에는 우릴(누나와 나) 버려야 한다..."라고 답해 스님을 웃게 만들었다.

이하 tvN '둥지탈출3'
이하 tvN '둥지탈출3'

또 홍성흔 씨 아내 모델 김정임 씨는 "11년 동안 이를 스스로 닦고 잔 날이 하루도 없어요"라고 말했다.

홍화철 군은 "무슨 소리야. 엄마 나쁘네"라며 황당하다는 뜻을 보였다. 그는 "어떻게 아들에 대해서 관심이 하나도 없냐?"라며 "11년 동안 한 다섯 번은 했거든"이라고 말했다.

홍화철 군 이야기를 들은 스님은 "이야기 들어보니까 결혼 안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농담했다.

홍화철 군은 스님에게 "아이들 때문에 항상 부모들이 싸우거든요. 결혼해서 아이만 안 낳으면 돼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홍성흔 씨 딸 배우 홍화리 양은 "우리가(동생이랑 나) 싸우려고 하면 엄마 아빠가 중재해서 항상 싸우기 전에 상황이 끝난다. 근데 우리 사이에도 풀어야 할 게 있는데 그것이 풀리지 않은 채 자리를 떠버리면 다음날에도 나랑 동생이랑 서먹하다. 우리끼리 풀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말해 홍성흔 씨 부부를 놀라게 했다.

홍성흔 씨 부부는 "화리 말을 저 때 이해했다"라며 "이제는 아이들이 책임지고 서로 잘 마무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