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가 먼저 스킨십 시도...결혼생활 불행했다” 논산 여교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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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조선일보가 단독 보도한 '논산 여교사' 당사자 인터뷰
“결혼생활 불행했다...연인사이였던 제자 스토킹에 시달려”

가르치던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논란이 된 '논산 여교사' A씨가 입을 열었다.
16일 조선일보는 A씨와 진행한 단독 인터뷰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남편 B씨 폭력과 폭언 때문에 12년 동안 결혼생활이 불행했다고 주장하며 B씨가 '삼각관계' 상대라고 지목한 제자는 자신과 교제한 적도, 성관계를 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인터뷰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한때 연인 사이였던 제자 C씨가 거짓말을 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싶었다고 밝혔다. 앞서 제자 C씨는 지난 14일 채널A와 인터뷰에서 "(교사가) 저랑 관계했던 영상 찍자고 했다"라며 "저를 침대 쪽으로 유인해서 갑자기 저한테 뽀뽀를 했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먼저 끌어안고 입을 맞춘 적 없다. 성관계 영상을 찍자고 말한 적도, 찍은 적도 없다. C씨가 먼저 스킨십을 시도했다"라고 반박했다.
A씨는 학교에 소문이 퍼져 C씨가 자퇴한 후 연락을 끊으려고 했지만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계속 C씨가 전화하면서 자신에게 집착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4월 C씨가 찾아와 돌려보내려 했지만 C씨가 "너 나 좋아하잖아"라며 뺨을 때리고 강제로 옷을 벗겼다고 했다. A씨는 "남편을 벗어나도 이런 사람을 또 만난다는 생각에 자책감이 심했다"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지난 8월과 9월 남편 B씨가 해당 고등학교에 진상파악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면서 알려졌다. 지난 9일 스타트TV가 A씨와 C씨가 주고받은 문자메시지를 공개하자 큰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