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은 힘들게 공부한 몇 년의 결실을 보는 날이다. 평상시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던 사람도 수능 날에는 긴장할 수밖에 없다.
매년 수능 시험날마다 크고 작은 일들이 벌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긴장해서 그런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겠다.
수능 시험 전날 알아두면 좋은 몇 가지 팁을 알아보겠다.
1. 시험장소 직접 찾아가기
시험장 위치를 인터넷으로 파악하는 경우가 많다. 시험 전날, 반드시 직접 시험장 위치를 파악해야 한다. 집에서 시험장까지 가는 동선을 알아야 시험 당일 길을 헤매지 않는다.

2. 적정량 수면 취하기
긴장한 탓에 잠이 잘 오지 않을 것이다. 오늘만큼은 충분히 잠을 자 수능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허둥지둥하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수능 당일날 시험에 늦을까봐 경찰차를 타는 민망한 일은 피하는 편이 낫다.
3. 수능 금지 물품 갖고 가지 않기
매년 수능 금지 물품을 갖고 와 시험성적이 무효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번년도 수능시험를 볼 때는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이어폰도 반입금지 목록에 들어간다. 핸드폰, 스마트기기, 카메라펜 등도 금지 물품이니 갖고 가면 안 된다.
실수로 반입금지 물품을 들고 갔다면 시험을 보기 전 감독관에게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72명이 전자기기 소지 행위로 시험 무효 처리됐다.

4. 수험표, 신분증 챙기기
수험표와 신분증은 자기 전에 챙겨둬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 만료 전 여권 등이 신분증으로 인정받는다.
5.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입기
평상시 보던 시험장소가 아니라 시험장 온도가 어떨지 예상되지 않는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얇은 옷을 여러 겹으로 입는 편이 낫다. 날씨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시험 볼 때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6. 두루마리 휴지 챙기기
카이스트 출신 방송인 오현민(23) 씨가 알려준 팁이다. 두루마리 휴지를 갖고 가면 콧물을 닦거나 화장실에 휴지가 떨어졌을 때 대비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화장실을 이용해 시험장에 휴지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두루마리 휴지는 시험 책상이 흔들릴 때 책상 높이 맞추기용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7. 수능 날 아침 식사, 점심 과식하지 않기
평상시 아침밥을 먹지 않는 사람이 수능 날이라고 무리한 양의 아침밥을 먹어서는 안 된다. 속을 가볍게 채우는 정도로 식사를 하길 바란다. 평소대로 먹지 않아 속이 불편해 시험을 방해할 수 있다. 점심도 소화가 잘되는 죽이나 영양이 풍부한 도시락을 싸가길 바란다. 수능 날만큼은 절대로 과식하면 안 된다.
쉬는 시간마다 간단하게 초콜릿과 견과류를 먹는 것도 괜찮다. 다크초콜릿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받은 음식 선물은 시험장소에서 먹지 말고 시험 후 먹는 편이 낫다. 시험 볼 때 화장실을 가면 큰 낭패다.

8. 쉬는 시간마다 정답 맞추지 않기
많은 수험생이 쉬는 시간마다 방금 본 시험 정답을 확인한다. 지나간 시험은 지나간 것이다. 괜히 불안감을 키우지 말고 다음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정답은 모든 시험이 끝나고 맞추면 된다.

9. 오답 노트 갖고 가기
무거운 참고서를 시험장에 들고 가기는 벅찬다. 쉬는 시간엔 오답 노트를 보는 편이 낫다. 많이 틀린 부분을 반복적으로 봐 수능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10. 포기하지 않기
OMR 답안지에 마킹을 다 했다고 쉬면 안 된다. 시험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문제와 정답을 확인하길 바란다.
문제를 풀다 시험이 어렵다고 지레 낙심하면 안 된다.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렵다.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