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이말년(이병건·35)씨가 주호민(37)씨 수입을 꼬치꼬치 캐물었다.
지난 9일 이말년 씨는 본인 유튜브 계정 '침착맨'에 '주호민으로 살기 vs 침착맨으로 살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말년 씨는 "돈은 주호민이 이말년보다 더 많다"며 "'신과함께'로 어마어마한 돈을 버셨어요. 벌 예정입니다.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주호민 씨는 "적지는 않죠"라고 답했다.(영상 27분 38초부터)
이말년 씨는 "'신과함께' 영화 계약 하실 때 인센티브로 계약하셨습니다. 맞습니까?"라며 "'신과함께' 쌍천만 한국영화로 2등에다가 일단 쌍천만이죠? 굉장히 많은 액수가 인센티브로 지급이 될 예정이고요. 그리고 만화, '신과함께' 만화도 같이 덩달아서 다시보기가 붐이 됐다. 맞습니까?"라고 했다.
주호민 씨가 "예. 뭐 맞습니다"라고 하자 이말년 씨는 "똑바로 대답하세요"라며 다그쳤다. 주호민 작가 웹툰 '신과함께'를 원작으로 한 영화 '신과함께' 1, 2편은 각각 1000만 관객을 돌파해 '쌍천만 영화'로 불린다.
이말년 씨가 "그리고 대만에 영화 '신과함께'가 수출됐어요"라며 "그래서 외국 영화 순위 1위에 랭크 됐어요. 그게 또 반응이 좋자 주호민 씨 웹툰을 연재하고 싶다는 의뢰가 들어와서 웹툰이 또 대만으로 수출이 됐어요. 맞습니까?"라고 하자 주호민 씨는 "네. 맞습니다"라고 했다.
이말년 씨는 "성남 분당에 어마어마한 아방궁 보유 중이십니까?"라고 물었다. 주호민 씨가 "어마어마하지 않아요"라고 하자 이말년 씨는 "그럼 아방궁은 맞다는 얘기로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했다.

이말년 씨는 "주호민 씨 집안에 키즈카페를 차렸다는 소문이 있어요"라며 사진을 띄웠다. 사진을 본 주호민 씨는 "이거는 진짜 키즈카페잖아요"라며 웃었다. 이말년 씨는 주호민 씨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간단한 음식이나 음료 정도는 옆에서 꺼내 먹을 수 있게 돼 있고요"라며 말을 이어갔다. 주호민 씨는 "저런 게 집에 어딨어요. 이거는 날조입니다. 날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