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출전자격을 영구 박탈당한 장현수(FC도쿄) 선수 근황이 SNS를 통해 전해졌다.
지난 3일(이하 한국 시각) 장현수 선수 소속팀 FC 도쿄는 요코하마 닛산경기장에서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J리그1 리그 경기를 치렀다.

장현수 선수는 전반 15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 골을 넣었다. 장 선수의 골로 도쿄는 요코하마를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그는 골을 터트렸지만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채 수비 진영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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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FC 도쿄는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장현수 선수가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장면도 포함돼 있었다.
그는 지난 1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벌금 3000만 원과 국가대표팀 자격 영구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그는 축구협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