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도 반했다” 평양냉면만큼 평양에서 유명하다는 음식 (영상)

2018-10-29 10:40

새터민들 “평양냉면과 함께 평양 대표 음식”
김일성, “숭어국 끓여서 인민들에게 보급하라” 지시

평양에서 평양냉면만큼 유명하다는 음식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TV조선 '모란봉 클럽'에 출연한 새터민 이수정 씨는 '평양의 명물'이라며 '대동강 숭어국'을 소개했다.

그는 "이게 참 유명하다. 옛날에는 대동강 옆에 '대동강 숭어국 집'이라고 평범하게 있었다. 그런데 김정은 씨가 방문한 뒤로, 평화의 거리에 '평양 숭어국 집'이라고 한옥처럼 새로 지어졌다"라고 설명했다.

이하 TV조선 '모란봉 클럽'
이하 TV조선 '모란봉 클럽'
곰TV, TV조선 '모란봉 클럽'

같이 출연한 새터민 김철웅 씨는 "대동강 대표 물고기가 숭어다"라며 "김일성이 '이 숭어국을 끓여 인민들에게 제공해라'라고 지시해서 대동강 숭어국 집이 만들어졌다"라고 주장했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새터민 김도경 씨는 "(북한 사람들이) 평양에 방문하게 되면, 첫째는 냉면, 둘쨰는 꼭 숭어국을 먹는다"라고 했다.

새터민 김가영 씨는 "한국의 복어탕과 유사한 맛이다. 그런데 (숭어국은) 다른 재료 없이 (숭어 만으로) 깔끔하면서 맑은 맛을 낸다.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라고 증언했다.

이수정 씨도 "내가 민물고기를 안 먹는데 숭어국은 맛있다"라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동강 숭어국 레시피가 공개됐다. 재료는 4인분 기준 숭어 1마리, 물(1500mL), 통후추 10알, 천일염(20g), 마늘, 생각, 식초다.

요리 방법은 간단하다. 숭어 비늘을 긁어내고 내장을 제거한다. 손질된 숭어를 식초물에 담가 비린내를 잡아준다.

이후 통후추를 면포에 쌓아 찬물과 남은 재료들, 숭어를 넣고 20분 정도 끓여주면 된다.

home 서용원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