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맛있다”는 송민호 말 한 마디에 매니저가 아무렇지 않게 한 일

2018-10-28 10:30

매니저가 위너를 위해 멀리서 사온 식품이 놀라움 전해
식품을 구하려 노력하면서 "전혀 생색내지 않는다"며 위너 매니저 칭찬한 양세형 씨

곰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위너 멤버들 맛있다는 말 한마디에 멀리까지 다녀오는 매니저가 놀라움을 전했다.

지난 27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그룹 위너 김진우, 송민호 씨가 매니저와 함께 출연했다. 스케줄이 없는 동안 멤버 2명은 작업실에 가거나 집에서 쉬는 등 각자 시간을 보냈다. 매니저는 "마트에 다녀오겠다"며 차를 끌고 밖으로 나왔다.

숙소 근처 마트에 들어간 매니저는 잠시 후 빈손으로 나와 다시 차에 올랐다. 구매하려던 식품을 찾아 차를 타고 서울을 벗어났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숙소에 돌아온 매니저가 한 상자 가득 담아온 식품은 '마시는 젤리'였다. 매니저는 아침 식사할 때 송민호 씨가 "저번에 사준 젤리 맛있었다"며 한마디 한 것을 기억하고 멀리까지 다녀왔다.

송민호 씨가 "뭐 이렇게 많이 사 왔냐"고 묻자 매니저는 "언젠가 다 먹어"라고 익숙하게 대답했다.

젤리를 구하려 멀리까지 다녀온 이유에 대해 매니저는 "좋아하는 브랜드를 알고 있는데 다른 것을 시도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송민호 씨는 "매니저 형이 항상 다 구해주려 노력하시는데 여기까지 간 줄은 몰랐다"며 깜짝 놀랐다.

얘기를 듣던 양세형 씨는 "이 정도까지 했으면 원래 멤버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데, 매니저가 생색을 전혀 내지 않는 거다"라며 칭찬했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