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가 “멋있고 섹시한데 웃긴” 장면 찍기 어려웠던 이유

2018-10-26 21:50

'뷰티인사이드' 8화 장면 찍는 동안 재킷 때문에 민망해 한 이민기 씨
이민기 씨 재킷이 서현진 씨와 촬영장 스태프들에 웃음 전해

곰TV, JTBC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 씨가 소품을 원하는 방향으로 던지지 못하는 장면이 웃음을 전했다.

26일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이 8화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한세계(서현진 분) 집에 찾아온 서도재(이민기 분)가 전구를 교체하기 위해 손목시계와 재킷을 벗는 장면 촬영 과정이 나왔다.

이하 JTBC '뷰티 인사이드'
이하 JTBC '뷰티 인사이드'

8화에서 한세계는 서도재가 손목시계를 벗자 입을 막으며 "한 번만 더해주면 안 되냐"고 물었다. 서도재가 태연한 듯 재킷을 벗어 던지자 한세계는 "멋있고 섹시한데 웃겨. 웃기고 귀여운데 또 멋있어"라고 말했다.

메이킹 영상에서 이민기 씨는 재킷 때문에 민망해했다. 태연한 듯 던져야 하는 재킷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민기 씨를 지켜보던 서현진 씨는 크게 웃으며 "지금 이거 메이킹 찍었냐"고 말했다.

감독이 "멋있게 잘 던져야 해"라고 말하자 이민기 씨는 미리 던지는 시늉까지 하며 준비했다. 하지만 다시 찍은 장면에서 재킷이 또 원하는 대로 날아가지 않았다.

당황해하며 허공을 바라보는 이민기 씨가 현장 스태프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곰TV, JTBC '뷰티 인사이드'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