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딸 예림이와 드라마 같이 한 임수향에게 들은 말

2018-10-18 10:10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이예림 씨와 함께한 임수향 씨
배우 임수향 씨, 분당 최고 시청률 보유자로 '한 끼 줍쇼' 재출연

곰TV, JTBC '한 끼 줍쇼'

배우 임수향 씨가 개그맨 이경규 씨에게 딸 이예림 씨에 관해 얘기했다.

18일 JTBC '한 끼 줍쇼' 제작진들은 102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2주년을 맞아 분당 최고 시청률 보유자인 배우 임수향 씨와 밥식구 찾기 최대 실패자 가수 송민호 씨가 특별 게스트로 재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MC 강호동 씨는 임수향 씨를 향해 "드라마가 대박이 났다"라고 말했고, MC 이경규 씨는 "차은우하고 같이 나오지 왜 얘랑 나왔냐"라고 말했다. 송민호 씨는 "이제 거의 한 끼 가족인데 너무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하 JTBC '한 끼 줍쇼'
이하 JTBC '한 끼 줍쇼'

촬영 동네로 이동 중인 버스 안에서 임수향 씨는 이경규 씨에게 "예림이가 연기를 참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임수향 씨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이경규 씨 딸 이예림 씨와 함께 연기를 펼쳤다.

이경규 씨는 기대에 찬 눈빛으로 "예림이가 내 얘기는 안 해?"라고 물었다. 임수향 씨가 "전혀 안 하던데요?"라고 답하자, 이경규 씨는 한숨을 푹 쉬었다. 그는 또 제작진을 향해 "심기 불편이라고 자막 하나 넣어 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들은 이날 밥식구 1호 집이 탄생했던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으로 향했다. 이경규 씨는 강호동 씨가 밥식구 찾는 일을 방해하고자 소리를 지르며 훼방을 놓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임수향 씨는 "요즘 같은 세상에 함부로 막 버럭 하고 소리 지르고 그러면 큰일 난다"라고 지적해 이경규 씨를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한 끼 줍쇼' 임수향 씨와 송민호 씨 출연분은 오는 24일 방영될 예정이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