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발급될 차세대 전자여권 디자인이 15일 공개됐다.
1988년부터 사용된 녹색 표지가 남색으로 바뀌고, 종이로 됐던 신원정보면도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로 변경된다.
또 여권번호 체계를 변경(M12345678 → M123A4567)하고, 주민등록번호를 삭제하며, 월(月) 표기방법을 한글과 영문 혼용으로 바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는 공개된 두 가지 표지 가운데 어떤 것이 더 좋은지 국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 12월 말까지 하나를 선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