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유민상(39) 씨가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공복자들'에서는 24시간 공복에 도전하는 유민상 씨 모습이 공개됐다. 유민상 씨는 혼자 사는 데 건강까지 잃을 수 없다며 도전 이유를 밝혔다.
'먹짱'으로 유명한 유민상 씨는 공복에 돌입하기 전 개그맨 후배들과 마지막 식사를 했다. 마지막 식사 메뉴는 분식이었다. 유민상 씨는 "다이어트 할 때 제일 생각나는 음식이 떡볶이"라고 말했다.

유민상 씨는 분식집 메뉴를 싹쓸이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는 공복 노트를 살펴봤다. 그는 몸무게를 적으라는 항목을 보고 "지금 재봐야겠다"고 했다. 그는 체중계에 적힌 몸무게가 145.2kg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충격을 받은 유민상 씨는 체중을 다시 재봤지만 몸무게는 그대로였다. 그는 "인생 최고 몸무게"라고 말했다.
이날 유민상 씨는 짜장라면, 스팸, 탄산음료 등 음식 유혹에 가까스로 참았다. 그 결과 유 씨는 공복 17시간 만에 2.3kg을 감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