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전소민 씨가 커플룩을 입고 SBS '런닝맨'에 등장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이광수 씨와 전소민 씨가 서로 비슷한 옷을 입고 출연했다. 이들이 함께 등장하자 출연진은 "누가 봐도 둘이 미션 준 것 아니냐", "쟤네 둘만 옷이 왜 저러냐"라고 말했다.
당황한 이광수 씨와 전소민 씨는 "스타일리스트가 같아서 그렇다"라고 해명했다. 이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유재석 씨는 진지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으며 "둘은 아냐, 둘은"이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씨는 가만히 있던 김종국 씨까지 공격했다. 유 씨는 김종국 씨가 "아니 근데 이거 진짜…"라고 말하자 "홍진영 김종국도 아니야"라며 빠르게 말을 잘랐다.
이광수, 전소민 씨는 이날 진행한 게임에서도 같은 팀을 이뤄 함께 게임을 진행했다. 이광수 씨는 전소민 씨 옆에서 전 씨를 지키는 모습도 보였다.
두 사람은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며 '런닝맨'을 이끌어 가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열린 '2017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