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프랑스 동포 간담회 참여해 SNS 올린 가수

2018-10-14 16:30

프랑스 동포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만난 가수 양희은 씨
양희은 씨가 SNS로 사진 공개하며 프랑스 현지 분위기 전해

문재인 대통령 프랑스 파리 동포 간담회에서 가수 양희은 씨가 직접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프랑스에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동포 20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프랑스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동포간담회'가 열린 파리 메종 드 라 뮤투알리테에서 격려사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하 연합뉴스
이하 연합뉴스

간담회에서는 문화 공연으로 파리 어린이 합창단이 초청돼 '오 샹젤리제', '도레미 송' 등을 부르며 행사를 축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파리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양희은 씨가 무대에 올랐다. 양희은 씨는 무대에서 '아침이슬', '상록수' 등을 불렀다.

파리 행사에 참여한 양희은 씨는 문재인 대통령과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으로 공개했다. 양희은 씨 노래가 끝나자 문 대통령이 무대에 올라와 박수로 환영했다. 양희은 씨는 "어젯밤 빠리에서... 노래 끝나자 올라오심. 대통령의 박수!!" 라는 글을 남기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에마뉘엘 마크롱(Macron) 프랑스 대통령과 한·프랑스 정상회담을 갖는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