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가 인스타그램으로 강아지 의료사고 소식을 전했다.
도끼는 12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구름이' 사진을 올리며 "9살된 구름이가 의료사고로 죽었습니다"라고 했다.
도끼는 "구름이 고관절 수술 후 입원 중 의사가 본인 마음대로 수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인 동의 없이 수술한 지 얼마 안 된 아이를 또 전신 마취시켜 재수술 했습니다. 그 후 구름이는 숨을 거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런 어이없는 사고는 없어져야 하는 게 맞지 않나요"라며 "구름아 하늘에서 편히 쉬고 우리 캔달이랑 마음껏 뛰어 놀아"라고 덧붙였다. 게시물 속 '구름이'가 도끼가 키우는 반려견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도끼는 지난해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 반려견 칼라, 고디바를 소개했었다.
도끼는 연예계 동물 애호가로 잘 알려져있다. 지난 6월에는 개농장에서 구조된 강아지들 해외 입양 봉사에 동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