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신곡 '삐삐'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0일 아이유는 신곡 디지털 싱글 '삐삐'를 내며 복귀했다. '삐삐'는 11일 멜론, 지니, 벅스, 엠넷,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7곳에서 모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11일 오후 5시 '삐삐'는 멜론에서 발매 후 24시간 동안 역대 최대 이용자 수 1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멜론 실시간 지수에 따르면 '삐삐'가 기록한 이용자 수는 11일 오후 5시 기준 142만 4248명이다.
이 곡이 발매되기 전,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던 노래는 아이유가 지난 2015년 MBC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와 함께 부른 후 발매한 '레옹'이었다. 당시 레옹이 세운 발매 후 24시간 기준 이용자 수는 140만 10명이었다.
'삐삐'는 이외에도 2, 3위 곡과 이용자 수가 크게 벌어질 경우 그래프에 담지 못하는 현상인 '지붕킥'을 멜론에서 13회째 기록하고 있다.
'삐삐'는 아이유가 새롭게 도전한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곡이다. 관계에서 무례하게 '선'을 넘어오는 사람들을 향한 유쾌하고 간결한 경고 메시지를 담아냈다. 아이유가 프로듀서이자 작사가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