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인공지능 TV, 국내 TV 최초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 지원

2018-10-11 10:00

8개국서 인공지능 TV에 구글 어시스턴트 확대 적용
채널 검색/추천, 컨텐츠 정보 검색, TV기능 제어도 음성으로 가능

LG전자
LG전자

LG전자 인공지능 TV가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LG전자는 최근 올레드 TV AI 씽큐(ThinQ), 슈퍼 울트라HD TV AI 씽큐 등 LG 인공지능 TV에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를 적용한 것은 LG 인공지능 TV가 처음이다.

LG전자는 미국에 출시한 인공지능 TV에 지난 5월 구글 어시스턴트(영어)를 처음 탑재했다. 이후 한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지원 언어 확대에 맞춰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호주, 캐나다 등에도 확대 적용했다.

사용자는 별도의 인공지능 스피커나 스마트폰 없이도 LG 인공지능 TV의 대화면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시청중인 방송 프로그램 연관 정보와 콘텐츠 등을 포토, 지도 등 구글 연동 기능을 이용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강릉이 나오는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LG 인공지능 TV의 매직리모콘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서울에서 강릉까지 얼마나 걸려?” 또는 “지난 여름 강릉에서 찍은 가족여행 사진 보여줘”라고 말하면 TV를 보면서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여행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LG 인공지능 TV는 자사 인공지능 가전을 포함해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된 스마트기기들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인공지능 TV, 구글 홈 등 인공지능 스피커와 연동해 인공지능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home 정은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