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두 번, 아기 넷 낳고 싶다” 자두 말에 이휘재 반응 (영상)

2018-10-10 08:10

자두 "쌍둥이 두 번 낳고 싶다" 2세 로망 밝혀
의미심장한 웃음 짓던 이휘재 씨 "지옥을 느끼실 것"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이하 TV조선 '아내의 맛'

가수 자두(김덕은·36)가 쌍둥이에 대한 로망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자두가 목사인 남편 지미 리와 함께 처음으로 출연했다. 지미 리는 아침부터 아내 발마사지를 해주는 등 꿀이 뚝뚝 떨어지는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자두 부부는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딸이 좋냐 아들이 좋냐"라는 자두 질문에 지미 리는 "아무라도 행복하겠지만 선택할 수 있으면 딸이 좋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자두는 "우리 집은 딸-아들-딸(3남매)인데 이렇게 낳는 것도 좋겠다"라며 "아니면 쌍둥이로 둘 둘 낳으면 어떻겠냐"라고 말했다. 지미 리는 "쌍둥이?"라며 놀라워했다.

자두는 "쌍둥이를 두 번 낳고 싶다. 그렇게 넷을 갖고 싶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말을 듣고 있던 이휘재 씨는 그저 의미심장한 웃음만 지을 뿐 차마 말을 꺼내지 못했다.

이휘재 씨는 "결혼식 사회를 본 적 있다. 제가 신랑분께 '쌍둥이를 원하냐' 물어보고 기를 전해주기 위해 허그를 해줬다. 그리고 꼭 한 마디를 해준다. '한 번 죽어봐라.'"라고 말했다.

자두가 "아기 때만 좀 고생하면 되지 않냐"라고 말하자 이휘재 씨는 "한 번 낳아보시면 지옥을 느끼실 것"이라고 독설했다.

곰TV, TV조선 '아내의 맛'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