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시절 김준현이 박미선에게 저지른 '치명적' 실수

2018-10-05 10:10

김준현, “잘못된 개그 소재로 박미선에게 호되게 혼나”
'인생술집'에서 김준현과 얽힌 과거사 털어놓은 박미선

곰TV, tvN '인생술집'

개그우먼 박미선 씨가 후배 개그맨 김준현 씨를 호되게 혼냈던 일화가 공개됐다.

지난 4일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개그우먼 박미선 씨와 이성미 씨, 가수 양희은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박미선 씨는 후배 개그맨 김준현 씨와 얽힌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하 tvN '인생술집'
이하 tvN '인생술집'

MC 김희철 씨는 "예전에 준현이 형이 미선 누나에게 혼났었다는데 맞느냐"라고 질문했다. MC 신동엽 씨도 "준현이가 녹화 시작 전에도 살짝 얘기를 했었다"라며 "누나한테 큰 실수를 했다며 약간 걱정을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박미선 씨는 김준현 씨를 향해 "기억나느냐"라고 물었다. 김준현 씨는 "당연히 기억한다"라며 "그게 2010년 때다"라고 말했다. 박미선 씨는 "그때 준현이가 개그콘서트에서 영화 예고 형태의 콩트를 했다"라며 "근데 거기서 나랑 아이 아빠 얘기를 개그 소재로 삼았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준현이가 그 얘기를 하는 걸 보고 뚜껑이 확 열렸다"라며 "그때가 아침이었는데 김준호한테 전화해 '김준현이란 애가 누구야. 당장 나한테 전화하라고 해'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박미선 씨는 소식을 듣고 전화한 김준현 씨에게 "너 나를 그렇게 개그 소재로 삼고 싶어? 너는 선배들이 그렇게 우습냐"라고 소리치며 화를 냈다. 이를 들은 신동엽 씨는 "신인 때는 웃기기 위해서 똥인지 된장인지도 구분 못 할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실 다른 쇼 프로그램에서도 사람들이 그 소재로 장난치는 걸 누나가 많이 힘들어했다"라고 덧붙였다. 박미선 씨는 "내 자격지심 때문에 화를 낸 것 같아 준현이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김준현 씨는 "그때는 신인이라 잘 몰랐다"라며 "덕분에 이런 걸 조심해야 한다는 걸 제대로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박미선 씨를 향해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home 김보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