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선물세트 마케팅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관계자는 포장지값이 1~2만 원이라는 터무니없는 변명을 했다.
4일 TV조선 'CSI 취재노트'는 추석 선물세트를 과대포장 해 가격 꼼수가 심하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명절 마케팅을 집중 조명하며 선물세트, 단품의 가격을 비교했다.
참기름, 햄이 들어있는 7만 4800원짜리 선물세트는 단품으로 계산하면 5만 1900원이었다. 두 개 3만 5천 원짜리 쌀도 미니 솥과 함께 묶여 12만 원에 팔렸다.
대형마트들은 신용카드로 구매하면 할인을 더 해 준다고 하지만 결국 세트메뉴 가격을 올리고 할인 하는 방법이라 소비자에게는 별 이득이 없었다.
방송에서 백화점 직원은 상자, 포장 값으로 선물세트가 단품보다 비싸다고 했다.
종합제품 포장재는 현행법상 전체 공간의 25% 이하까지만 허용된다. 위반 시 과태료를 100만 원 내야 한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설, 추석 과대 포장지에 대한 과태료 부과 건수는 최근 3년간 매년 100건이 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