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가 제70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 장병들에게 불고기버거 세트를 무료로 증정했다. 지난달 30일과 지난 1일 군복을 착용한 현역 장병은 공짜로 불고기버거를 먹을 수 있었다.
롯데리아는 이번 행사에 국군 장병 11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군부대와 터미널 등에 인접한 롯데리아 매장에는 국군 장병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했다.
SNS에도 관련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 SNS 이용자는 "어제 국군의 날이라고 롯데리아에서 군복 입은 사람에게 햄버거 세트 무료로 줬나 봄"이라며 "해남군 롯데리아에 군인들이 대형버스를 타고 버거 먹으러 왔더군요. 롯데리아 밖에까지 군인들이 줄 서 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SNS에 올라온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이벤트 상황이다.
"롯데리아에 군인들이 대형버스를 타고 왔어요. 밖에까지 줄이..."
"11명이 군복 입고 우르르 롯데리아 갔다왔어요"
"대표로 한 명이 가서 명단을 줄테니 햄버거 여러 개 달라네요"
"동생이 휴가라서 받으러 갔는데 자기가 제일 첫 번째였다네요"
"국군의 날이라고 공짜로 줘서 먹었는데 앞으로는 안 먹을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