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을 앞둔 배우 조우진 씨가 돌 지난 딸 아이가 있다는 소식으로 축하받고 있다.
지난 25일 조우진 씨는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오랜 시간 동안 쌓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10월 14일 결혼식을 올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틀 뒤인 지난 27일 조우진 씨에게 '또 다른 소식'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매체 OSEN에 따르면 조우진 씨는 예비 신부와 돌 지난 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이 아빠였다. 관계자는 "조우진 씨가 일부러 딸을 숨기거나 한 적은 없다"며 지인들과 함께 딸 돌잔치를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소속사 유본컴퍼니 측은 매체에 "아이가 태어나기 전 혼인신고를 마쳤다"며 법적으로 부부 관계라는 사실을 알렸다. 이어 "많은 축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우진 씨는 2016년 한 인터뷰에서 "9년째 만난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히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1999년 데뷔한 조우진 씨는 2015년 영화 '내부자들'로 얼굴을 알렸다.
조우진 씨는 '내부자들' 캐스팅 당시를 "잠깐 신이 머물다 간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긴 무명 시절을 보냈다. 11년간 함께 한 신부와 결혼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큰 축하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