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과 붙으면 누가 이길 것 같냐” 질문에 장혁 답변

2018-09-27 07:50

차태현 "저보고 돈을 걸라고 하면 저는 혁이한테 걸겠다"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하 MBC '라디오스타'

장혁 씨가 김종국 씨와 복싱 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장혁 씨가 출연했다. 복싱을 오래 한 장혁 씨는 최근 MBC 드라마 '배드파파'에서 전 복싱챔피언 역할을 맡았다.

MC 김국진 씨는 "복싱하면 김종국 씨 아니냐"라며 "김종국 씨와 붙으면 누가 이길 것 같냐"라고 질문했다. 장혁 씨는 "일단 체급이 달라서 붙는 것 자체가 힘들다. 체급이 10kg 이상 차이 난다"라고 말했다.

장혁·김종국 씨와 같은 '용띠클럽'인 MC 차태현 씨는 "저보고 돈을 걸라고 하면 저는 혁이한테 걸겠다. 종국이가 파워는 세지만 혁이 기술이 다양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피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차태현 씨는 "차라리 시원하게 한 번 붙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장혁 씨는 또 '투머치토커'로 알려져 진땀을 빼기도 했다. 최기섭 씨는 장혁 씨와 같이 여행을 갔다가 새벽 네 시까지 토크에 시달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장혁에게 절대 해서는 안 되는 질문 3가지'를 소개하기도 했다.

장혁 씨는 "제가 계속 말이 많다고 얘기하는데 저는 말이 많은 편이 아니다"라고 부인해 옆에 듣고 있던 다른 출연자들이 차마 말을 못하고 웃음을 터뜨리는 진풍경이 나왔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