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군수 김광철) 한돈협회 연천군지부는 지난 20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돈육 612kg(6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연천군에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한돈은 경기북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후 저소득가정 300가구에 전달했다.
이명우 한돈협회 회장은 "한돈의 판매촉진과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명절을 맞아 소외된 군민들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이 실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아트캠(대표 임주혁) 지역경제 활성화기여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500만원을 구입해 기탁했다.
또 연천군 공직자들도 재래시장 활성화와 온정이 넘치는 명절을 보내고자 12일부터 18일까지 성금 520만원을 모금해 어려운 이웃 204가구에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달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최근 축산농가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후원물품을 기탁해주신 한돈협회 연천지부 회원분들과 ㈜아트캠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런 나눔의 분위기가 우리지역에 널리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