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인권은?” 드라마 '숨바꼭질' 시청자 게시판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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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민채린(이유리)이 아버지 사업을 방해하는 배후를 알기 위해 남탕에 들어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MBC 드라마 '숨바꼭질'이 남자 목욕탕 장면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드라마 '숨바꼭질' 시청자 게시판에는 드라마 속 목욕탕 신을 지적하는 댓글들이 올라왔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숨바꼭질' 8회에서는 주인공 민채린(이유리)이 아버지 사업을 방해하는 배후를 알기 위해 남탕에 들어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채린이 사우나에서 하의에 수건만 걸치고 있는 한 남성에게 배후를 말하라며 협박하는 모습도 그려졌다.



해당회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남성 인권을 무시했다", "엄연한 성범죄다"는 항의글이 잇따랐다. 한 시청자는 "성범죄를 무슨 걸크러쉬마냥 포장했다"며 제작진 측 사과를 요구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2018년도에 이런 장면이 공중파에서 나오는 게 황당하다"며 "방통위에 고발하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같은 날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드라마 속 해당 장면을 지적하는 게시물들이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MBC 드라마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화장품 기업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 했던 또 다른 여자가 그리는 욕망과 비밀을 담았다. 배우 이유리, 송창의, 엄현경 씨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