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최근 발생한 홋카이도 지진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알 수 있는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3일(한국시각) 구글 크라이시스가 지난 6일 일어난 일본 홋카이도 지진과 관련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구글 크라이시스는 전 세계에 발생하는 재해·재난과 관련해 공익 사업을 벌이는 팀이다.
구글 크라이시스는 최대 진도 7을 기록했던 지진 전후 홋카이도 위성 사진을 제공했다.
위 링크에 들어가면 지진 이후 위성사진이 출력된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레이어'를 눌러 '위성 사진(Satellite Imagery)'을 끄면 지진 이전 위성사진을 볼 수 있다. 전후 위성사진만 봐도 지진으로 얼마나 막대한 피해가 있었는지 알 수 있다.
홋카이도 지진으로 41명이 숨지고 큰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무엇보다 전 세계 이목이 쏠린 건 대규모 산사태였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에 있는 거의 모든 산비탈은 지진으로 무너져 내렸다. 산비탈은 칼로 도려낸 듯이 황색 지표면이 드러났다.
아래는 위성 사진으로 비교한 홋카이도 산악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