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에 등장한 160m 대기줄”... 월드 클래스 방탄소년단

2018-09-13 11:50

ABC7은 헬기에서 아레나 공연장 주변을 촬영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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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미국 오클랜드 콘서트장 주변에 '160m 줄'이 생겼다.

12일(현지 시각) 미국 ABC7 뉴스는 방탄소년단 오클랜드 콘서트를 앞둔 오라클 아레나 주변 분위기를 전했다. ABC7은 헬기에서 아레나 공연장 주변을 촬영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 오클랜드 공연을 보기에 위해 생긴 대기줄이 160m라고 전했다.

ABC7은 팬들 인터뷰도 보도했다. 한 팬은 "방탄소년단은 음악을 통해 삶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우리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그들을 사랑하는 이유는 단지 외모 때문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공연 이틀 전부터 텐트를 치고 캠핑하며 대기하는 팬도 있었다. 이 팬은 "내 행동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 왜냐면 그들이 너무 놀라운 가수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LA 공연에서 티셔츠를 사지 못했다고 밝힌 또 다른 팬은 "LA 공연에 굿즈가 순식간에 팔려서 못 사 이곳에 다시 왔다. 굿즈에 900달러(한화 약 100만 원)을 쓸 예정"이라고 했다.

공연을 기다리는 팬들은 방탄소년단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유튜브에서 방탄소년단 동영상을 시청하기도 했다.

공연 시작 전부터 화제가 된 방탄소년단'LOVE YOURSELF' 투어는 현지시각 12일 오클랜드 아레나에서 열린다.

home 박주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