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를 임신한 여성이 엄청난 크기의 배를 자랑했다. 11일(현지 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사는 마리아(Maria·36)를 소개했다.
마리아는 남편 앤더스(Anders·40)와 함께 이달 말 태어날 세쌍둥이를 기다리고 있다. 마리아는 임신 후 점점 달라지는 신체 변화를 인스타그램으로 공개했다.
앤더슨은 12주 차부터 34주 주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아내 모습을 촬영했다. 사진 속 마리아의 배는 시간이 흐를수록 놀라울 정도로 커졌다. 마리아는 "이렇게 배가 커지는데 아래로 떨어지거나 쳐지지 않는 게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임신 후 신체 변화를 겪으면서 느낀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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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마리아는 몸무게가 20kg 늘었다고 밝혔다. 얼굴이나 배 사진을 공개하며 "혈관이 팽창돼 얼굴 밖으로 튀어나올 것 같다", "배가 몹시 가렵다. 팔과 다리에도 발진이 생겨 힘들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6만 명 팔로워들은 마리아가 건강하게 출산하기를 기원하고 있다. 곧 태어날 세쌍둥이는 두 딸과 한 명의 아들이다.
마리아는 "전 세계에서 응원을 보내주고 있다.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