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개최한 '제20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전국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해 온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오늘(3일) 시상식에서는 장관상과 금상, 은상 수상자 40개팀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 총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 발표와 시상이 펼쳐졌다.
장관상은 '교육부장관상' 강민서(제주 서귀포여중), 진소혜(대구 학남고), '보건복지부장관상' 김지현(인천 연수여고), 이소정(대전 대전외국인학교), '여성가족부장관상' Forget-Me-Not 대표 백수빈(제주 브랭섬홀아시아학교), 안지현(경기 수지고), '행정안전부장관상' 청소년장기프로젝트 대표 김남규(경북 오상고), 재능기획단 We:D 대표 최연아(경기 부흥고) 양이 수상했다.
금상은 착한동네 청소년봉사단 대표 박찬주(전북 군산동고), 씨앗 대표 임승택(강원 양구고) 군이 수상했다.
은상을 수상한 민정훈(순천고 RCY) 외 29팀에게는 메달과 상장, 장학금 100만원이 각각 부상으로 전달됐다.
장관상과 금상 수상자들에게는 메달과 상장, 장학금 200만원과는 별도로 수상자가 지정하는 비영리단체들에 각 100만원을 기부할 기회를 얻는다.
장관상 수상자 중 보건복지부장관상' 이소정(대전외국인학교, 18) 양과 행정안전부장관상 김남규(경북 오상고, 18) 군은 친선대사로 선정됐다.
친선대사들은 내년 5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글로벌 푸르덴셜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