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44) 씨가 예능 무대 복귀를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시작했다.
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게스트로 김지현, 채리나, 신정환 씨가 출연했다.
먼저 들어온 김지현, 채리나 씨에 이어 신정환 씨는 민망한 듯 문을 열고 들어왔다. 신정환 씨가 들어오자마자 분위기가 싸해졌다.
신정환 씨는 근황을 묻는 말에 자숙하는 동안 빙수 사업을 하고 지인을 도왔다고 말했다.
신정환 씨는 두 손을 앞으로 모으며 경직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수근(43) 씨는 "정환아 태극기 앞에서 손 모으지 말라"며 "꼭 법원 같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정환 씨는 2010년 불법 원정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다. 2011년 가석방된 이후 6년간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7년부터 방송을 재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