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고양이가 배를 내밀고 뒷다리로 앉아 있는 자세로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은 '브루노(Bruno)'라는 러시안블루 믹스 종이다. 브루노는 생후 7년 된 몸무게 25파운드(약 11kg)짜리 고양이다. 브루노는 '라이트 웨이 레스큐(Wright Way Rescue)' 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폭스 뉴스에 따르면 브루노는 평상시 배를 내밀고 뒷발로 서 있는 '힙'스러운 자세를 취한다. 보호소는 이런 독특한 특징을 살려 페이스북 입양 광고를 냈다.
페이스북 유저들은 21일 오후(한국시각) 기준 2만 9000명이 넘는 좋아요를 눌러 브루노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보호소 측은 "미국, 캐나다, 호주 사람들이 브루노 입양을 원했다"고 했다. 보호소는 입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입양 희망을 지원받았다. 브루노는 21일(현지시각) 선발된 사람에게 입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