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도끼질을 하나” 말레이시아전 이후 쓴소리하는 감스트 (영상)

2018-08-18 14:50

그는 “백패스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감스트 유튜브
감스트 유튜브

감스트가 말레이시아전 패배 이후 쓴소리를 했다.

18일 감스트는 유튜브에 "말레이시아전이 화가 난다"라며 영상을 게시했다. 감스트는 한국 대표팀이 0-2로 밀린 채 전반전이 종료되자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튜브, 감스트GAMST

감스트는 "너무 심각하다"라며 "선수들이 말레이시아 공간이 없는데 로빙 패스만 시도한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두 번째 골이 들어갔을 때는 사실 할 말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감스트는 "미드필더가 문제다. 상대가 수비를 두껍게 하니까 안일하게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백패스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하 감스트 유튜브
이하 감스트 유튜브

경기가 1-2로 마무리되며 한국이 패배하자 감스트는 "도끼질 그만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끼질한다'라는 표현은 공을 찍어 올리는 로빙 패스를 부르는 말이다.

감스트는 "전체적으로 다 문제다"라며 "죽을 때까지 몸싸움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감스트는 오는 20일 열리는 키르기스스탄전에 선수들이 분발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은 지난 17일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home 조영훈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