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도로 폭이 좁아 민원이 끊이지 않던 '문산천 제방도로' 확장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문산배수펌프장과 임월교(L=589m)를 잇는 문산천 제방도로는 차량 통행량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또 좁은 도로 폭과 홍수방호벽이 설치돼 차량 정체와 보행자 안전사고 발생 등 위험이 뒤따랐다.
이에 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추진하는 문산천 하천종합정비사업 공사에 맞춰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이 도로를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고 보도를 설치키로 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문산천 제방도로 확장공사는 교통정체 해소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해 기존 제방도로를 확장하는 것으로 공사기간 동안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이해를 당부드린다"며 "문산천 정비로 많은 시민들이 여가와 문화 공간을 즐기는 생태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