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 씨가 '말복'을 기념해 자신만의 닭볶음탕 레시피를 공개했다.
15일 tvN '수미네 반찬'의 주제는 여름 보양식 닭볶음탕이었다.
이날 공개된 닭볶음탕 레시피에는 간장이 막걸리 잔으로 한 잔. 물 500ml가 들어갔다. 김수미 씨는 "닭 냄새 나면 안 된다. 닭하고 마늘하고 궁합이 잘 맞다"며 "(마늘을) 미쳤구나 할 정도로 넣어라"라고 말했다.
이어 생강과 고추장 1 큰 술, 고춧가루, 매실액까지 모두 들어간 닭볶음탕 양념을 만들었다.
닭을 끓는 물에 5~6분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둔다. 이어 만들어둔 양념에 큼직하게 썬 당근과 풋고추, 홍고추, 설탕 3 작은 술, 대추까지 넣은 다음 닭과 함께 센 불에 끓인다.
마지막으로 감자, 통마늘, 양파, 대파를 넣어 좀 더 끓이면 닭볶음탕이 완성된다.
이날 출연자들은 완성된 닭볶음탕을 맛보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뒤이어 김수미 씨는 닭볶음탕 국물에 밥, 계란, 깻잎, 치즈, 김 가루 등을 얹은 볶음밥을 만들어 대접했고, 스태프들까지 초대해 함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