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바 'HW-N950' 출시

2018-08-15 11:02

돌비 애트모스 탑재, 4개의 스피커만으로 7.1.4 음향 구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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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 카돈과 협력해 처음으로 프리미엄 사운드바 'HW-N950'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하만 카돈' 브랜드로 선보이는 HW-N950은 돌비의 최신 음향 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네 개의 스피커만으로 일반 가정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최대 채널인 7.1.4 음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7.1.4: 7이란 숫자는 기존 서라운드 스피커(프론트, 센터, 서라운드) 수, 가운데 1은 리시버에 연결할 수 있는 파워 서브우퍼의 수, 마지막 4는 돌비 애트모스 지원 모듈에서 천장 또는 위로 향하는 스피커 수를 나타낸다.

이번 신제품은 ▲사운드바 본체 ▲우퍼 스피커 ▲2개의 후방 스피커로 7.1 채널을 구성하고, 소리를 반사하는 방식으로 천장에 4 채널 소리를 구현해 비행기가 실제 머리 위로 지나가는 듯한 입체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DTS사의 360도 전방위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DTS:X 기술이 추가돼 사실감 넘치는 음향을 구현했으며, 본체 측면에 스피커를 추가해 현장감을 강화했다.

HW-N950은 8월말 한국과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유럽, 호주, 동남아, 중남미 등 전세계 30여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출고가 기준 가격은 180만원이다.

home 정은미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