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28) 씨가 8월 14일을 맞아 뜻깊은 게시물을 올렸다.
전효성 씨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입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전효성 씨는 "91년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학순 할머니께서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라고 했다.
전효성 씨는 글과 함께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미니어처 사진도 올렸다. 전효성 씨는 글에서 "보다 많은 관심으로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이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효성 씨는 지난 2013년 5월 '민주화'라는 단어를 부정적인 뜻으로 사용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그런 뜻인지 몰랐다"고 해명하며 사과한 전효성 씨는 역사 공부에 매진해 같은 해 8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을 땄다. 이후 꾸준히 역사 문제에 관심을 드러내며 지난 논란으로 생겼던 부정적 여론을 잠재웠다.
전효성 씨는 지난 5월 15일에는 위안부 피해자 후원 팔찌를 착용한 모습을 사진으로 인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