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 넘는 드라마 스태프 전체에 '소고기 회식' 쏜 소지섭

2018-08-10 18:10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금액으로 추정된다.

뉴스1
뉴스1

배우 소지섭 씨가 폭염에 고생하는 드라마 스태프들을 위해 '통 큰' 회식을 쐈다.

10일 스포츠동아는 소지섭 씨가 지난 5일 100명이 훌쩍 넘는 스태프 전체를 위해 식당을 통째로 빌려 '소고기 회식'을 준비하는 깜짝 이벤트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상당한 금액으로 추정된다.

소지섭 씨는 현재 MBC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촬영에 임하고 있다.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지친 드라마 스태프들을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 뒤에 테리우스' 현장 관계자는 매체에 "제작진과 배우 모두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하고 있다"라며 "그런 와중에 소지섭 씨가 통 큰 회식선물까지 해주면서 현장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연 배우가 스태프 전체에 '통 큰 회식'을 쏘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지만 이전에도 있었다. 2015년 배우 박해진 씨가 중국 드라마 '남인방-친구' 스태프들에게 한우를 대접했던 사례가 있고, 2011년에는 배우 한가인 씨가 영화 '건축학개론' 스태프들과 동료 배우들을 위해 제주도 흑돼지 회식을 준비하기도 했다.

소지섭 씨는 2015년 KBS2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이후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고 '내 뒤에 테리우스'에 애정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는 오는 9월 방송된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