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46) 씨가 연예계 주당으로 소문난 개그맨 신동엽 씨의 주량을 평가했다.
지난 6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안재욱 씨는 방송인 김성주(45) 씨에게 "신동엽 씨랑도 친하시잖아요. 누가 더 (술이) 셉니까?"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안재욱 씨는 "신동엽 씨는 세고 말고가 없는 사람이에요. 그냥 폐인이에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신동엽 씨를 보고 "매일 밥 먹듯이 술을 마시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옆에서 듣고 있던 배우 김보성(52) 씨는 안재욱 씨에게 "술을 많이 마시면 나 같은 경우는 살이 찐다"라고 말하며 "어떻게 안재욱 군과 신동엽 군은 (살이 안 찌고) 똑같나"라고 물었다.
안재욱 씨는 "저 같은 경우는 사실 안 좋은 건데 안주를 안 먹어요"라며 "술 마실 때 물을 많이 마시고 안주에 손이 많이 가지는 않는다"라고 밝혔다.
안재욱 씨의 답변을 들은 김보성 씨는 "그렇게 하셔서 먼저 가신 분들 많다. 안주는 간에 대한 의리다"라고 말하며 안재욱 씨 건강에 우려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