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글로벌 본사 AB인베브, 환경 분야 창업가 발굴 지원한다

2018-08-03 10:20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 대상 ‘공모전’ 개최…9월 15일까지 접수

사진/오비맥주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이자 세계 최대 맥주 회사인 AB인베브가 환경 분야의 유망한 창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공모전 ‘100+ 엑셀러레이터’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물 보급, 농업, 기후변화, 자원 순환 등 환경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이나 아이디어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파트너로 상생하겠다는 목적으로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했다.

AB인베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속경영과 관련된 10개 분야의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물 보급 ▲스마트 농업 ▲재활용 ▲양조기술 혁신 ▲탄소 저감 ▲친환경 물류 ▲공급망 관리 ▲동반성장 ▲식량 공급 ▲친환경 프로세스 등이 그것이다.

스타트업 기업은 지원하는 과제에 대해 자체 개발한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제출해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다. 기술을 인정받아 선발된 기업은 10만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비롯해 6개월의 멘토링, AB인베브 주최 글로벌 데모데이(Global Demo Day) 참여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AB인베브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10~12개의 기업을 선정하며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오는 9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오는 9월 15일 오후 3시까지 ‘100+ 엑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home 권가림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