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구내식당에는 '라면데이'가 있다 (영상)

2018-07-27 16:10

라면데이에 나오는 라면은 매주 다르다.

이하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
이하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

국내 굴지 라면업체 '농심'의 구내식당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에서는 '농심' 구내식당을 찾은 멤버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 식당에는 일주일에 한 번 '라면데이'가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라면데이는 직원들의 평가를 실제 제품 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져 53년째 이어지고 있다. 라면데이에 나오는 라면은 매주 다르다.

곰TV,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

이상민 씨와 성시경 씨는 직원들처럼 라면을 배식받아 식사에 나섰다. 라면을 배식하는 직원은 "오늘 하루 1100인 분을 끓였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농심'의 라면스프 제조법이 담긴 자료실도 공개됐다. 80년대 라면포장지부터 스프처방전까지 모든 역사가 고스란히 보관돼 있었다.


그 중 라면스프 처방전은 사내 기밀처럼 취급돼 암호처럼 관리되고 있었다. 직원은 "스프에는 원료가 20~30개 정도 들어가는데 그 비율을 정리한 것이 스프처방전"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씨와 성시경 씨는 영어에서 원료를 추측해보려고 애썼다. "평소에 쓰는 음식 재료"라는 직원의 힌트에 이들은 손쉽게 KJ가 고추장, DJ는 된장이라는 사실을 맞췄다. 이어 감자는 'DP'로, 버섯은 'MR'로 표기됐다는 걸 알고 나서는 허탈해 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