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향 씨가 독특한 징크스가 있다고 했다.
21일 JTBC '아는 형님'에서 '미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임수향 씨는 다리털에 대한 징크스가 있다고 말했다. 임 씨는 "다리에 털 한 개가 길게 자란다"며 "그걸 절대 안 자른다. 날 지켜주는 수호천사 같다"고 했다.
그는 "메이크업 하는 분이 내가 너무 창피할까봐 몰래 다리털을 삭 잘랐다"고 했다. 임 씨는 "너무 슬펐다. 내 수호천사가 없어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으로 (메이크업 담당하는 분에게) 진짜 화냈다 왜 자르냐고 나 지켜주는 건데"라며 웃었다.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 씨도 과거 할머니에게 들었던 미신을 언급했다. 그는 "나무가 거름을 먹고 키가 크듯이 사람도 똥 냄새를 맡아야 키가 큰다"는 미신을 믿었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는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주인공을 맡은 임수향, 차은우 씨가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오는 27일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