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48'이 편파성이 짙다는 의혹을 받으며 '위스플'이라는 단어가 등장했다. 지난 21일 방송 직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위스플'이 올랐다.
위스플이란 위에화 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등 연예인 소속사의 앞글자를 줄여 부르는 말이다.
특정 소속사 출신 연습생들만 방송에서 부각시켜 좋은 평가를 받도록 유도한다는 지적에서 비롯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1차 순위 발표식 결과 살아남은 총 57명 연습생들의 포지션 평가 무대 도전이 그려졌다. 공개된 상위 12인들 중 일본 연습생들을 제외한 대다수가 위스플에 해당된다.
일부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제작진이 편파 편집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프로듀스48'은 아이돌 연습생을 국민 투표를 통해 데뷔시키는 오디션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는 일본에서 데뷔해 활동하고 있는 가수도 합류해 함께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