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를 합시다3' 시청자를 충격에 빠뜨린 장면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7일 tvN '식샤를 합시다3'에서는 백수지(서현진 씨)가 죽음을 맞는 장면이 방송됐다.
연인 구대영(윤두준 씨)을 만난 뒤 고속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백수지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구대영은 백수지를 고속버스에 태우기 전 "내가 데려다줄게"라고 했다. 백수지는 "됐어. 너 내일 출근해야 되는데 피곤해. 전화할게"라며 고속버스에 올랐다.
두 사람은 전화 통화로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구대영이 "다음주 주말에는 내가 내려갈게. 간장게장 먹으러 가자"라고 하자 백수지는 "아싸. 맛집은 내가 알아놓을게"라고 말했다.
구대영이 웃으며 "피곤할테니 눈 좀 붙여. 도착하면 전화하고"라고 하자 백수지는 "응. 너도 조심히 들어가"라고 했다. 구대영이 "나도 거의 다 왔어"라고 하는 순간 화물차가 구대영 앞을 위협적으로 지나갔다. 그 순간 백수지와 전화 통화가 끊겼다. 구대영이 백수지를 불러봤지만 대답은 없었다.
이후 아직 커플링을 끼고 있는 구대영이 납골공원에 안장된 백수지를 보러 오는 장면이 나오며 그가 아직 백수지를 잊지 못했음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