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성소수자들 축제 '2018 서울퀴어문화축제' 참가자들이 퍼레이드를 펼쳤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퀴어라운드(QUEEROUND)'로 "당신의 주변(Around)에는 항상 우리-성소수자-퀴어(Queer)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성소수자-퀴어(Queer)의 라운드(Round)가 시작됩니다"라는 뜻이 담겼다.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되기로 한 퍼레이드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청년들이 퍼레이드를 반대하며 도로 바닥에 누워 20여 분 늦게 시작됐다.
퍼레이드 구간 중간중간에서 반대하는 청년들이 등장해 행진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두 시간여 행진을 한 참가자들은 축하 무대가 열리는 시청 광장에 다시 모여 '2018 서울퀴어문화축제'를 즐겼다.
이하 '2018 서울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현장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