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 선수가 현역 출루 신기록을 세웠다.
14일 (이하 현지시각)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 선수는 볼티모어를 상대로 1안타를 기록했다. 이 안타로 추신수 선수는 49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 선수는 앞서 동률 출루 기록을 가지고 있었던 현역 선수 앨버트 푸홀스(38·LA 에인절스)와 조이 보토(34·신시내티 레즈)를 제쳤다.
이날 36번째 생일을 맞이한 추신수 선수는 첫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만들었다. 다음 타석에서는 플라이로 아웃됐다.
추신수 선수는 이어진 4,5번 타석에서도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이날 5-4로 승리했다.
텍사스 구단은 트위터에 "생일을 맞은 추신수 행진은 끝나지 않을거야!"라고 사진과 함께 축하 글을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