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친서를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읽으면 어떨까.
13일(한국시각) 오후 목소리 더빙 인공지능 아이스픽AI(Icepick.AI)가 흥미로운 더빙 자료를 공개했다. 아이스픽AI는 우리나라 스타트업 회사 네오사피엔스가 개발한 인공지능이다. 네오사피엔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음성합성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아이스픽AI는 김정은 위원장 목소리를 그대로 재현했다. 인공지능이 구현한 목소리는 앞선 12일(현지시각)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받은 친서를 읽었다.
더빙은 인공지능이 생성해냈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인공지능 목소리를 우리말 더빙은 물론 김정은 위원장이 영어로 된 친서까지 자연스럽게 읽었다.
지난 4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목소리도 구현했다. 아이스픽AI는 트럼프 대통령의 영어 인사를 구현했다. 인공지능은 우리말을 할 줄 모르는 도널드 트럼프가 우리말로 인사말을 전하는 것까지 완벽하게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