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가 '건물주' 대신 선택한 미래

2018-07-09 16:00

유노윤호가 ‘건물주’가 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이하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이하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유노윤호(정윤호·32)가 '건물주'가 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놨다.

유노윤호는 8일 MBC 언리얼 버라이어티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에서 후배 가수 JBJ 권현빈(21) 씨와 우주소녀 루다(21)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조언을 들려줬다.

권현빈 씨는 유노윤호에게 "이런 거 물어봐도 될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돈 엄청 많이 버셨다. 다른 가수들은 노후 보장을 위해 건물을 많이 사는데 형님은 버는 돈에 비해 소박해서 왜 그런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유노윤호는 "이런 얘기를 하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나도 건물을 사고 싶다"면서도 "하지만 형은 사실 꿈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피하고 나도 약간 간질간질한데, 기회가 되면 학교를 설립하고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음악적인, 예술학교를 설립하고 싶다"고 했다.

유노윤호는 "그렇게 하면 우리나라 문화가 더 강해지지 않을까 하는, 혼자 바보 같은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권현빈 씨는 "형 보면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키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며 "나중에 선배가 진짜 학교를 설립하시면 소름 돋을 것 같다"고 말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