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선배' 컬링 김은정 선수가 결혼했다 (사진)

2018-07-07 22:30

'컬벤저스' 팀킴 동료들은 축가를 불렀다.

'안경선배'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여자컬링 김은정 선수가 7일 결혼했다.

김은정 선수는 이날 대구 라온컨벤션에서 화촉을 밝혔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김은정 선수 결혼식 현장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같이 딴 여자컬링 대표팀 '컬벤저스' 김영미·김선영·김경애·김초희 선수도 참석해 축가로 자리를 빛냈다. '컬벤저스' 팀은 스윗소로우의 '좋겠다'를 불렀다고 알려졌다.

또 '컬벤저스' 팀은 이날 신랑에게 "은정 언니는 밥 먹고 침대에 누워 있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가만히 내버려둬라, 언니는 볼살이 귀여우니 빠지지 않도록 잘 먹여줘라" 등 김은정 선수에 대한 당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