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넘어졌을 때 물건에 “때찌”하면 안 되는 이유 (영상)

2018-07-04 22:30

"그게 부모가 가르치는 제1의 폭력이라고 한다"

박세미 씨가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미끄럼틀에 '때찌'하는 시어머니를 말렸다.

4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아이가 우는 상황에서 서로 다른 육아법을 보이는 박세미 씨와 시어머니 모습이 그려졌다.

박세미 씨와 시어머니가 함께 빨래를 개고 있을 때였다. 박세미 씨 아들 지우는 혼자 작은 실내용 미끄럼틀을 타고 놀다가 넘어져 입술을 부딪혔다.

이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이하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박세미 씨가 아파서 우는 아이를 안고 달래는 동안 시어머니 김상금 씨는 미끄럼틀을 탓하며 "때찌"하고 때렸다. 하지만 박세미 씨는 "미끄럼틀은 잘못한 게 없어. 지우가 조심했어야지"하고 말했다.

시어머니가 계속 미끄럼틀을 타지 말라며 "때찌"하자 박세미 씨는 "어머니 요새는 '때찌'하면 안 된대요"라고 말렸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지켜보던 이지혜 씨는 "왜 '때찌'하면 안 되는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박세미 씨는 "그게 부모가 가르치는 제1의 폭력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른 패널들도 "그게 편 들어주는 건 줄 알았다. 속이 다 시원했는데"라며 놀라워했다. 박세미 씨는 "옛날에는 다 그랬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곰TV,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