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진에 욕한 여당인사와 통화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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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모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이 배우 김여진 씨(@yohjini)에게 "미친 X"

박용모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이 배우 김여진 씨(@yohjini)에게 "미친 X"이란 욕설을 해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한 트위터 이용자가 박 자문위원과 나눈 전화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인 트위터 이용자 @doomehs님이 19일 올린 전화통화 내용은 이렇다.

- '경제학살자 두 김아무개 대통령'을 지칭하던데 김영삼, 김대중을 말하는가?

박용모 : 그건 잘못 쓴 표현이다. 나는 단지 전직 대통령을 학살자라 말하는게 화났을 뿐이다.

- 어제가 5.18 31주년이었다. 전두환이 광주학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박용모 : 나는 거기까지는 관심없고 전직 대통령을 학살자라 비난하는게 열받았을 뿐이다.

- 한나라당 직책을 맡고 계시던데 한나라당 분들의 일반적 생각인가?

박용모 : 나는 그저 한나라당 평당원일 뿐이다.

- 개인적으로 전두환 전 대통령을 지지하고 계신건가?

박용모 : 그런 것 보다는 전직 대통령을 학살자로 욕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 한나라당 전신 신한국당 김영삼 대통령때 전두환 노태우를 구속했다. 이를 어떻게 평가하시나?

박용모 : 지금 업무중이라 바쁘니 나중에 통화하자.

한편 위키트리가 확인한 결과 박용모 씨는 지난해 9월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행정안전 분과)으로 위촉됐으며, 당시 위촉된 자문위원 명단은 한나라당 홈페이지(☞바로 가기)에 게시된 상태이다. 이날 조선, 동아 등 보수 언론들도 박용모 씨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자문위원이라는 사실을 보도했다.